족교육과로 따로 행정실을 내여 왔습니다.
저가 조선족하고 관계 제일 많을 때가 시 교육청 간 다음에 저가,
민족교육을 처음으로 가자마자 조선족, 소수민족, 민족교육을 책임졌
습니다. 한, 7~8년 동안 그래서, 조선족은 물론 이제, 기타, 다우르
족이라던가 여기에 있는 소수민족이 많습니다, 치치하얼에. 그 가운
데에서도 다우르족이 제일 많고요. 여기 다우르족은 민족구잖아요.
전국에서 5개 뿐인데. 자치는 아니고 민족구로 해가지고 다우르족이
많습니다. 그 때, 인제 제일 덕 봤다는 게, 우리 조선족 학교에서 덕
보기 마련이죠. 위에서 경비 같은 게 내려오게 되면 제가 아무래도
조선 사람이다 보니까 조선학교에 많이 보내고 그래서 치치하얼에
동네가 13개 있는데 학교가, 국민학교가 13개였어요. 마을마다 다
있었죠. 원래는 7개뿐이었는데, 제가 국가에 돈이 있으면 경비를 조
달해가 조그마한 이런 마을에도 학교를 다 꾸렸습니다. 어떤 학교는
학생 다섯에 교원 한분, 이렇게 헤서 최고로 13개까지 있을 때였
습니다. 그래, 기타 소수민족은 또, 뭐, 물론 돈을 주지요. 주는데,
민족이 여러 개 되어서 조선 사람처럼 이렇게 종합적으로 다스리
기가 힘들어요. 민족마다 다 다르니까 만족도, 다우르족도, 그리고
그 다음에 기타 회족, 어룬춘족등 많습니다.
우리 흑룡강 성에서 소위 말하는 5개 민족이 세대민족이라 해서
옛날부터 여기 살아온 민족이라 해가지고 5개가 있는데, 그 분들을,
그 민족들을 잘 보살펴야 합니다. 중앙에서 돈이 많이 내려오거든요.
조선족들은 이제 이민민족이라 해가지고 기실은. 다른 돈을 뜯어서
일로 주는 그럴 때입니다. 솔직한 말로는 그래요. 조선족을 대상으로
내려오는 경비는 있을 수가 없거든요. 뭐, 정부에서. 아, 그러니까
그, 세대민족, 원래 여기 있던 토박이 민족을 위주로 한다.